맛집

누구세요? 피자요의 크랩 쉬림프 피자 리뷰

푸하맘 2020. 10. 19. 08:43
반응형

안녕하세요, 푸른일상입니다!
오늘은 '누구세요? 피자요'의 크랩쉬림프 피자를 리뷰해보겠습니다.
피자요는 2020년에 새로 나온 피자점이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 아빠가 야식으로 피자를 시켜 먹자고 하셔서 저희 집에서 1분도 안 걸리는 곳에 피자점이 있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또 테이크아웃을 하면 5000원이나 할인이 된다고 하니 5000원이 그리 작은 돈은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킨 수성점은 4000원 할인이라고 합니다.

소스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머스타드, 갈릭 디핑소스, 핫 소스 2개, 파마산 치즈, 요구르트 소스, 슬라이스 피클, 양파와 피클을 잘게 다진 것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많은 피자를 먹어봤지만 소스가 이렇게 다양한 피자점은 또 처음 보네요.
다양한 소스를 맛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치즈를 좋아해서 갈릭 디핑소스를 자주 먹는데 달달한 소스가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 크랩쉬림프 피자의 가격은 스몰은 18900원이고 라지는 21900원입니다.

크랩쉬림프 피자

크랩쉬림프 피자입니다. 킹크랩 살과 맛살이 섞여있는거 같고 칵테일 새우 8개, 큰 새우 개가 주 토핑입니다. 킹크랩 살로만 만들었다기엔 맛살로 보이는 연 다홍색 살이 보였기 때문입니다.얼핏 보면 파슬리 같기도 한 초록색 가루들은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와 파슬리가 적절히 섞여있고 얇게 자른 비엔나소시지도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땠을까요?
우선 피자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는 도우는 얇고 바삭바삭해서 업소용으로 나오는 피자 도우 같았습니다. 빵처럼 두툼한 피자 도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는 평소에 두툼한 피자 도우보단 얇은 피자 도우를 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였고 치즈가 적당히 뿌려져있습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새우, 킹크랩살과의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그럼 주재료인 킹크랩살과 새우의 맛은 어땠을까요?
우선 킹크랩살은 쫄깃쫄깃해서 완전 제 취향이였고 새우는 큰 사이즈라 오독오독알캉알캉 씹어먹는 맛이있었지만 새우 위에 뿌려진 라면 수프같은 조미료 때문에 너무 짜워서 아쉬웠습니다. 새우 본연의 맛만 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또 전반적인 피자가 너무 짜웠습니다. 가족 모두가 너무 짭다는 말을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메뉴판에 피자가 6가지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많이 없지만 베스트 메뉴만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베스트 메뉴에는 페퍼로니 피자, 딥 치즈 베이컨 피자, 오리지널 쉬림프 피자, 값 비싼 스테이크 피자, 크랩 쉬림프 피자, 넝쿨째 들어온 호박 피자가 있습니다.
값 비싼 스테이크 피자와 넝쿨째 들어온 호박 피자는 작명 센스가 돋보이네요~
하지만 호박과 피자는 잘 어울리지 않을거 같아서 좀 꺼려지는게 있는거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좀 짜워서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저는 킹크랩살과 새우 때문에 만족입니다.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짜렐라 인 더 버거 🍔
https://pureun0626.tistory.com/m/1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