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가서 스티커 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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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10시가 다 되서 겨우 일어났다. 오랜만에 엄마가 만들어 준 밥전이랑 단무지를 먹었다. 치자 꼬들 단무지라서 단무지를 씹을 때마다 오독오독 소리가 나고 엄청 달고 맛있다. 단무지는 약간 중독성이 있어서 하나를 먹으면 두개가 먹고 싶어진다.. 단무지 한 통을 내가 거의 다 먹은 거 같다. 점심으로 대패 삼겹살에 쌈을 싸 먹었다. 요즘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좀 질린다..ㅋㅋ 그래도 매 끼 식사를 잘 차려 주는 엄마에게 고맙다. 수학학원에 가서 수학을 하고 저녁을 먹었다.

뜬금 없긴 하지만 저녁 8시쯤에 시내를 갔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아트박스를 가서 스티커를 샀다. 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고민을 엄청하고 골랐다. 고민고민해서 골라서 14000원.. 너무너무 예뻐서 겨우 골랐던 거 같다. 다음에는 절제해서 사기를..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시내도 가서 좋았다. 그럼 오늘도 너무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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