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를 감고 아침으로 김치오징어 볶음밥에 달걀을 구워서 파슬리를 뿌려먹었다. 별고 아닌데도 파슬리를 뿌려먹으니까 비주얼이 훨씬 살았다. 저녁으로 목살을 구워서 상추랑 장아찌랑 같이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짭조름하고 조합이 최고였다. 저녁을 다 먹고 과자 그림을 그렸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에 이어 과자를 그리고 있는데 과자는 디테일적인 부분이 너무 어렵다.. 그림을 그리다가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를 보고 왔다.
오늘은 출석체크 2분 전에 일어나서 컴퓨터로 출석체크를 했다. 다른 반은 게임도 하고 얘기도 한다는데 우리 반은 대답만 하고 나가서 재미가 없다.. 아침으로 군만두랑 오이를 먹었다. 오이는 저렇게 많은데도 금방 없어졌다. 원래 피가 얇은 만두는 잘 안 좋아하는데 바삭하게 구우니까 꽤 맛있었다. e학습터를 듣는데 이제 이 수업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슬펐다.. 이제 내일이면 듣기 싫은 e학습터도 못 듣겠지.. 점심으로 식초를 살짝 넣은 라면을 끓여먹었다. 식초를 넣어 먹으면 라면이 더 꼬들해진다고 해서 넣어 먹어 봤는데 엄청 꼬들꼬들했다. 할머니표 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수학학원에서 2시간이나 있었다. 히터 바로 앞자리는 다음부터 피하는걸로.. 눈이 너무 건조하고 뻑뻑했다. 2시간의 대장..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출석체크를 하고 이학습터를 들으면서 아침으로 군만두와 토마토를 먹었다. 흑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더 달고 아삭해서 엄청 자주 먹는다. 학교 수업을 다 듣고 종례를 했다. 이제 이 귀찮은 종례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슬프다.. 수학 학원에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가고 올 때는 운동 삼아 빨리 걸어왔다.친구가 전화가 와서 공원에서 운동을 하자고 해서 공원에 가서 얘기를 하면서 걸었다. 분명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는 별로 안 추웠는데 밤이 되니까 더 추웠다. 분명 전화랑 페메를 엄청 많이 했는데도 만나니까 할 말이 많았다. 만난지는 꽤 됐는데도 만나니까 전혀 안 어색했다. 이런게 진짜 친구가 아닐까..? 멀리까지 걸어 갔다가 놀이터에서 짚라인을 타고 집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