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진단평가 문제도 풀어 보고 수학 숙제도 했다. 숙제를 안 해서 되게 많이 했다.. 저녁으로 오랜만에 김밥을 먹었다. 참치, 시금치, 단무지, 오이, 햄, 우엉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는데 참치가 그렇게 많이 들어 있지 않았는데 되게 퍽퍽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할머니가 담가 주신 김치랑 단무지랑 같이 먹어서 잘 먹었다. 나는 항상 김밥에만 들어 있는 단무지는 부족해서 김밥을 싸고 남은 단무지도 같이 먹는다.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3월 3일 날 없어진다고 해서 봤는데 내용이 좀 지루 하긴 했지만 예쁜 옷이랑 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이 너무 예뻤다.. 너무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웠다. 여주도 너무 예뻤다.. 똑똑하고 속눈썹도 길고 부럽다. 내일은 드디어 학교를 간다...
오늘 아침에 11시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계란말이, 멸치 볶음으로 밥을 먹고 뒹글거리다가 영어 재풀이를 하다가 할머니가 오셔서 오랜만에 구이바다에 삼겹살과 고기를 구워 먹었다. 쌈도 싸 먹고 양파도 구워먹고 닭갈비도 해먹었다. 밥을 다 먹고 엄마랑 할머니랑 미스터 트롯을 보면서 나쵸를 먹었다. 할머니 네일도 해드렸다..! 오늘 할머니가 오랜만에 오셔서 정말 재밌었다. 다음에 또 오셔서 같이 저녁도 먹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고구마랑 미숫가루를 먹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똥머리를 해봤다. 무려 똥머리를 하고 학교에 가기 위해 실핀도 사고 유튜브 보고 똥머리 묶는 방법까지 공부했다..ㅋㅋ 결국 똥머리를 성공했다!! 1교시랑 2교시에는 정보 수업을 했는데 실시간수업도 하고 VR로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서 발표도 했다. 사실 정보 수업은 그닥 흥미가 없어서 지루할꺼라고 생각했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우리반 애들이 캡처해서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10명넘게 도와주느라 힘들었다ㅠㅠ 3교시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육시간이였는데 버핏테스트랑 팔 벌려뛰기, 플랭크, 덤벨들기같은 최악의 운동을 모아서 각각 20초씩 하고 10초 쉬는 운동을 40분동안 했다.. 친구들도 다 헉헉거리면서 힘들어했다. 그나마 다 같이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