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10시가 다 되서 겨우 일어났다. 오랜만에 엄마가 만들어 준 밥전이랑 단무지를 먹었다. 치자 꼬들 단무지라서 단무지를 씹을 때마다 오독오독 소리가 나고 엄청 달고 맛있다. 단무지는 약간 중독성이 있어서 하나를 먹으면 두개가 먹고 싶어진다.. 단무지 한 통을 내가 거의 다 먹은 거 같다. 점심으로 대패 삼겹살에 쌈을 싸 먹었다. 요즘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좀 질린다..ㅋㅋ 그래도 매 끼 식사를 잘 차려 주는 엄마에게 고맙다. 수학학원에 가서 수학을 하고 저녁을 먹었다.뜬금 없긴 하지만 저녁 8시쯤에 시내를 갔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아트박스를 가서 스티커를 샀다. 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고민을 엄청하고 골랐다. 고민고민해서 골라서 14000원.. 너무너..
오늘은 10시에 일어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달걀 묻혀서 토스트를 굽고 토마토랑 같이 먹었다. 오랜만에 토스트를 구웠는데 버터가 금방 타서 다 태울 뻔했다. 두시쯤에 엄마가 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걸어서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분명 거의 한달만에 먹는데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돼지국밥을 먹어봐야 겠다.. 국밥을 다 먹고 엄마가 백화점을 가자고해서 버스타고 백화점에 갔다. 에이블리에서 봤던 아가일 니트가 있길래 마음에 들어서 바로 샀다. 청바지도 사고 엄마 양털 조끼도 사고 고급지게 생긴 니트 조끼도 샀다. 요즘 소라색이 너무 좋아서 소라색 니트도 사고 싶었는데 짧아서 못 사서 아쉽다.. 모던하우스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카운터에 젤리가 엄청 많길래 연어초밥 젤리를 샀다. 밥은 마시멜로고 연어는 젤리인데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