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이랑 시내를 갔다. 엄청 힘들게 졸라서 간 거라 기대가 엄청 됐다. 1시 40분에 친구랑 만나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24정거장이나 가야 돼서 버스 타는데 1시간을 낭비했다. 태어나서 그렇게 오래 버스를 타 본 건 처음이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친구랑 지하상가에 가서 폰케이스를 구경했다. 내껏도 있긴 했지만 너무 하이틴 느낌인데다가 5000원이나 해서 안 샀다. 그리고 교보문구에 가서 스티커랑 미니 엽서, 엄마 선물로 드릴 가방을 샀다. 미니 엽서가 10장에 1000원밖에 안해서 귀여운 엽서를 많이 샀다.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이 도착해서 룸카페에 갔다. 룸 카페에서 영화도 보고 팝콘이랑 과자도 5번이나 리필해 먹고 라면도 먹었다. 룸 카페에서 다 놀고 마이멜로디 같은 예쁜 게 엄청 많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