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수성못에서 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놀기에는 카페도 있고 걷기에도 좋고 놀이기구도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 수성못이 좋은거 같다. 친구들이랑 2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만화카페에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기대가 됐다. 1시간 동안 얘기도하고 만화책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만화카페에서 나와서 수성못을 걷다가 오리배를 타러 갔다. 오리배도 너무너무 오랜만에 타서 긴장됬다. 처음에 무거운 친구들이 오른쪽에 타서 다시 자리를 바꾸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셀카도 잘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은거 같다. 오리배를 다 타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집에 왔다. 집에 오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여서 조기에 밥을 먹고 영어공부를했다..
오늘은 친구랑 근처 공원으로 피크닉을 갔다. 친구랑 피크닉은 처음가봐서 너무 설렜다! 친구랑 옷도 시밀러룩으로 맞추고 가기로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준 엄마께 너무 감사하다❤ 사실 기상청에서 오늘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좀 속상했는데 꿈에서도 비가 와서 피크닉을 못하는 꿈을 꿔서 일어나자 마자 창가로 갔더니 이슬이 엄청 많아서 비오는줄 알고 봤더니 하늘이 파래서 다행이였다..☁️ 아침으로 도시락을 싸고 남은 유부초밥을 먹고 친구랑 10시까지 학교에서 보기로 했는데 친구가 30분 이나 늦었다.. 버스를 타고 근처 공원으로 출발!! 원래 피크닉을 하려고 했던 장소에 공연을 해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도시락도 먹고 이야기도 했다. 친구는 스팸김밥을 만들어왔고 나는 유부초밥을 싸왔는데 따뜻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