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10시가 다 되서 겨우 일어났다. 오랜만에 엄마가 만들어 준 밥전이랑 단무지를 먹었다. 치자 꼬들 단무지라서 단무지를 씹을 때마다 오독오독 소리가 나고 엄청 달고 맛있다. 단무지는 약간 중독성이 있어서 하나를 먹으면 두개가 먹고 싶어진다.. 단무지 한 통을 내가 거의 다 먹은 거 같다. 점심으로 대패 삼겹살에 쌈을 싸 먹었다. 요즘 고기를 너무 자주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좀 질린다..ㅋㅋ 그래도 매 끼 식사를 잘 차려 주는 엄마에게 고맙다. 수학학원에 가서 수학을 하고 저녁을 먹었다.뜬금 없긴 하지만 저녁 8시쯤에 시내를 갔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아트박스를 가서 스티커를 샀다. 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고민을 엄청하고 골랐다. 고민고민해서 골라서 14000원.. 너무너..
오늘은 친구들이랑 시내를 갔다. 엄청 힘들게 졸라서 간 거라 기대가 엄청 됐다. 1시 40분에 친구랑 만나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24정거장이나 가야 돼서 버스 타는데 1시간을 낭비했다. 태어나서 그렇게 오래 버스를 타 본 건 처음이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친구랑 지하상가에 가서 폰케이스를 구경했다. 내껏도 있긴 했지만 너무 하이틴 느낌인데다가 5000원이나 해서 안 샀다. 그리고 교보문구에 가서 스티커랑 미니 엽서, 엄마 선물로 드릴 가방을 샀다. 미니 엽서가 10장에 1000원밖에 안해서 귀여운 엽서를 많이 샀다.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이 도착해서 룸카페에 갔다. 룸 카페에서 영화도 보고 팝콘이랑 과자도 5번이나 리필해 먹고 라면도 먹었다. 룸 카페에서 다 놀고 마이멜로디 같은 예쁜 게 엄청 많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