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숙제를 하다가 점심으로 버섯 양파 볶음을 먹었다. 생긴 건 스파게티처럼 엄청 그럴싸하게 생겼다.ㅋㅋㅋ멀리서 얼핏보면 파슬리까지 뿌려져있어서 스파게티같지만 그냥 버섯볶음이다. 영어학원에 다니니까 숙제가 많아서 주말에 숙제를 많이 해야한다.. 저녁으로 갈비탕을 먹었다. 고기를 엄청 우려서 그런지 보들보들 진짜 입에서 녹았다. 밥 먹고 반장선거 연설문을 짜고 다음주에는 계획을 짜서 운동도 하고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오늘은 친구들이랑 놀기로 한 날이다..! 역시 노는날에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진짜 신기하게 눈이 잘 떠져졌다.. 방학 시작하고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노는거라 기대가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엠베스트를 듣고 씨앗 호떡과 토마토 주스먹었다. 엄마가 갈아주는 토마토 주스는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다. 아침을 다 먹고 수학숙제랑 영어를 하고 옷을 입고 친구들을 만니러 갔다. 놀이터에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하고 엄청 재미있게 놀았다. 다 놀고 집에 오는데 버스를 잘못 타서 엄청 멀리까지 가서 겨우겨우 갈아타서 학원으로 갔다. 버스를 갈아타느라 긴장도 하고 너무 힘든 하루였다.. 나는 천생길치라 다음부턴 버스 타기 전에 더 잘 보고 타야겠다...
아침에 친구들과 만나서 학교로 출발! 요즘 너무 추워서 오늘은 핫팩을 까먹고 안 들고 와서 손이 너무 시려웠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도 손에 감각이 없는 것 같다.. 1교시는 체육! 정말 추웠지만 운동장으로 나갔다. 체육은 7반, 8반, 9반이 다 같이 피구를 한다. 우리 반은 한 번도 피구를 진 적이 없어서 되게 자랑스럽다..ㅋㅋㅋ 오늘도 2점 차이로 우리가 이겼다!! 우리 반 최고! 2교시는 국어시간인데 국어는 책에 있는 본문을 읽고 내용 정리를 하는 거라 재미가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직접 영상을 만드는 게 수행평가인데 코로나 때문에 모둠 활동을 못해서 스토리보드만 작성을 한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3, 4교시는 미술 시간인데 미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