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이랑 놀기로 한 날이다..! 역시 노는날에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진짜 신기하게 눈이 잘 떠져졌다.. 방학 시작하고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노는거라 기대가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엠베스트를 듣고 씨앗 호떡과 토마토 주스먹었다. 엄마가 갈아주는 토마토 주스는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다. 아침을 다 먹고 수학숙제랑 영어를 하고 옷을 입고 친구들을 만니러 갔다. 놀이터에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하고 엄청 재미있게 놀았다. 다 놀고 집에 오는데 버스를 잘못 타서 엄청 멀리까지 가서 겨우겨우 갈아타서 학원으로 갔다. 버스를 갈아타느라 긴장도 하고 너무 힘든 하루였다.. 나는 천생길치라 다음부턴 버스 타기 전에 더 잘 보고 타야겠다...
오늘은 12시에 일어나서 엠베스트를 들었다. 듣고 있었는데 동생 친구가 와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오랜만에 라면을 먹으니까 맛있었는데 좀 불어서 아쉬웠다. 영어듣기를 하고 수학에 갔다. 오늘은 갈 때랑 올 때 둘다 걸어서 왔다. 별로 안 추워서 걸어왔다. 저녁으로 낮에 할머니가 주시고 간 조기를 먹었다. 옛날에는 생선 껍질을 잘 먹었는데 동생이 이상하다하니까 왠지 나도 못 먹겠다.. 저녁을 다 먹고 수학 숙제를 했다. 내일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영어듣기 재풀이를 하고 팝콘을 먹었다. 내일 친구들이랑 놀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
오늘은 어제 늦게잔데다가 이틀치 피곤이 몰려서인지 12시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아침으로 무생채, 장조림으로 밥을 먹고 엠베스트를 들었다. 원래 과학이 진짜 어려웠는데 장풍쌤은 수업을 진짜 잘 하시는거 같다..! 대단하심.. 오늘 아빠가 문제를 내고 맞추면 떡볶이를 사준다고 했는데 답이 트럼프였다.. 나는 그냥 돼지고기라고 했다. 답을 듣고 나니까 알겠는데 뒤집어 보니까 소 같았다..ㅋㅋ 저녁으로 고기볶음을 먹고 화상영어를 했다. 오늘은 조동사에 대해 배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계속 같은 선생님인데 이 선생님은 재밌게 수업을 해서 좋은 것 같다. 맨날 10시에 일찍 자야지라고 다짐을 하는데 일찍 못 자는 것 같다. 내일은 진짜 10시에 일찍 자야지..!
오늘은 어제 할머니가 우리집에서 같이 주무셔서 아침으로 떡국을 먹었다. 아빠가 떡국을 좋아해서 요즘 너무 자주 먹는다.. 나도 원래 떡국을 좋아했었는데 너무 자주 먹으니까 질린다.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영어를 했다. 영어를 다 하고 엠베스트 수업을 들었다. 미술 학원 가기 전에 라면을 끓여 먹었다. 반 개만 끓였는데도 배가 불러서 겨우 먹었다.. 오늘은 저번에 설경 그린 것을 색칠했다. 미술학원을 나오는데 하수구 같은 곳에 얼어 죽은 쥐가 있었다.. 꼬리가 정말 길어서 징그러웠다.. 동생 자전거가 거기 있어서 겨우겨우 빼냈다. 미술학원을 마치고 수학학원에 갔다. 오늘은 한시간 반 동안 보강을 했다.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너무 너무 추웠다. 한파보다 더 추운 것 같았다. 저녁으로 볶음밥을 먹고 ..
오늘은 일어나서 씻고 고구마순볶음이랑 밥을 먹었다. 아침에는 뭘 먹어도 입에 잘 안 들어가던데 그나마 고구마순 볶음은 살짝 매콤해서 계속 들어간다.. 그나마 아침에 먹기 좋은 메뉴!! 오늘 친구랑 같이 등교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등교해서 애들이랑 교실에서 떠들고 장난쳤다..ㅋㅋ 다들 선생님 오면 후다닥 자리 않는데 항상 앞자리 애들이 "야야 선생님 온다 선생님~~!!" 이러면서 엄청 크게 소리지르는데 너무 웃기다..ㅋㅋ 근데 이제 짝수 홀수 또 격일제로 등교한다고 한다.. 짝수에 친구들 많이 사겨서 좋았는데.. 아쉽지만 3주동안 이라고 하니 거의 한달동안 못 본다..ㅠㅠ 오늘 시간표는 엄청 재미없었지만 생각보다 수학도 시계 만들기 해서 재미있었다. 선생님이 꾸미라고 해서 엄청 열심히 색칠하고 꾸몄는데 나만..
오늘은 일어나서 씼고 호박잎에 밥 싸먹고 급히 학교를 갔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열측정에서 걸려서 너무 창피했다... 그래도 조금 있다 재니 다시 정상체온으로 나왔다ㅋㅋㅋ 3교시때 체육이라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체육시간 내내 잔소리만 들었다...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걸 원했지만 2학기 예습이랑 코로나 안전같은것만 이야기하셔서 애들 단체로 다 하품했다..ㅋㅋㅋ그리고 미술 시간에 픽토그램 그리고 있었는데 또 내 스케치북이 공개되서 쫌 쪽팔렸다... 영어 시간에 영어공부 다하고 알라딘을 보여주셨는데 딱 양탄자 탄 그 순간에 밥 먹을 시간이라 끊겼다..ㅠ 하필 킬링 포인트에서 끊겨서 아쉬웠다.. 오늘 밥도 완전 최악이였다.. 그냥 급식판 칸 채우는 느낌이다.. 초등학교 급식 먹고 싶다..ㅠ 근데 이렇게 맛 없다..
오늘은 2번째로 짝수 홀수가 다 등교하는 날이였다! 그래도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 고데기 망하고 난 뒤부터 다 꼬여서 마음이 바빴다...ㅠㅋㅋ 오늘은 새 친구들한테 먼저 말 걸어볼려고 했는데 다들 생각보다 말도 많고 엄청 착해서 급속도로 빨라졌다 ㅋㅋㅋ 처음 만났는데 말도 잘 통하고 좋았다! 하지만 급식은 여전히 최악... 고구마롤까스랬는데 그냥 고구마 크림이 들어간 튀김 같은 느낌이였다... 너무 느끼하고 맛 없었다... 마치고 다 엄청 친해져서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놀았다! 그렇게 엄청 땀 흘리면서 집 와서 씼고 저녁을 먹구 잤다.. 내일 친구들이 논다고 하던데 나도 놀고 싶다..ㅠㅠ
오늘은 개학 첫날이였다. 긴장해서 배가 아팠다... 사싱 별일 아니여도 긴장을 엄청 많이 하는 타입 이라 오늘 같은 날은 그냥 혼자 끙끙 거린다.. 오늘 아침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같이 등교를 했다. 우리반 딱 들어가는 순간 30명이나 되는 애들이 앉아 있으니 엄청 복작복작했다.. 근데 우리반이 전교에서 반이 젤 넓은데 이 정도면 다른 반은 대체 얼마나 좁은거지...엄청 좁던데... 그리고 5교시까지 열심히하고 소떡소떡 나온다고 해서 기대에 가득 차서 급식실로 갔는데..떡이랑 소세시를 고추장에 버무려 놓은거였다...하..하....하 그래서 그냥 밥만 왕창 퍼먹고 길을 잃어서 2학년 9반으로 들어갔다...엄청 쪽팔렸다...들어가서는 나 혼자 '어? 왜 우리반 애들 얼굴이 아니지??'이 생각하고 있었다...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