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니까 책상 위에 과자가 잔뜩 올려져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젤리랑 과자가 엄청 많았다. 아빠는 양말에 선물을 넣어줬는데 엄청 갖고 싶었던 에어팟이 있었다. 양말 안에 상자 안에 말랑카우 밑에 들어있어서 하마터면 모를뻔 했다. 내가 좋아하는 마스킹테이프도 넣어줘서 감동이였다.. 엄마는 현금도 주고 후드티도 사줬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아침으로 된장찌개랑 계란말이를 먹었다. 아침을 다 먹고 휴대폰을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놀자고 해서 만나서 국밥을 먹으러 갔다.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처음 먹어 봤지만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었다.가격이 7000원밖에 안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올리브영을 가서 화장품도 사고 오랜만에 노래방도 ..
오늘은 일어나서 씼고 호박잎에 밥 싸먹고 급히 학교를 갔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열측정에서 걸려서 너무 창피했다... 그래도 조금 있다 재니 다시 정상체온으로 나왔다ㅋㅋㅋ 3교시때 체육이라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체육시간 내내 잔소리만 들었다...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걸 원했지만 2학기 예습이랑 코로나 안전같은것만 이야기하셔서 애들 단체로 다 하품했다..ㅋㅋㅋ그리고 미술 시간에 픽토그램 그리고 있었는데 또 내 스케치북이 공개되서 쫌 쪽팔렸다... 영어 시간에 영어공부 다하고 알라딘을 보여주셨는데 딱 양탄자 탄 그 순간에 밥 먹을 시간이라 끊겼다..ㅠ 하필 킬링 포인트에서 끊겨서 아쉬웠다.. 오늘 밥도 완전 최악이였다.. 그냥 급식판 칸 채우는 느낌이다.. 초등학교 급식 먹고 싶다..ㅠ 근데 이렇게 맛 없다..
오늘은 2번째로 짝수 홀수가 다 등교하는 날이였다! 그래도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 고데기 망하고 난 뒤부터 다 꼬여서 마음이 바빴다...ㅠㅋㅋ 오늘은 새 친구들한테 먼저 말 걸어볼려고 했는데 다들 생각보다 말도 많고 엄청 착해서 급속도로 빨라졌다 ㅋㅋㅋ 처음 만났는데 말도 잘 통하고 좋았다! 하지만 급식은 여전히 최악... 고구마롤까스랬는데 그냥 고구마 크림이 들어간 튀김 같은 느낌이였다... 너무 느끼하고 맛 없었다... 마치고 다 엄청 친해져서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놀았다! 그렇게 엄청 땀 흘리면서 집 와서 씼고 저녁을 먹구 잤다.. 내일 친구들이 논다고 하던데 나도 놀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