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숙제를 하다가 점심으로 버섯 양파 볶음을 먹었다. 생긴 건 스파게티처럼 엄청 그럴싸하게 생겼다.ㅋㅋㅋ멀리서 얼핏보면 파슬리까지 뿌려져있어서 스파게티같지만 그냥 버섯볶음이다. 영어학원에 다니니까 숙제가 많아서 주말에 숙제를 많이 해야한다.. 저녁으로 갈비탕을 먹었다. 고기를 엄청 우려서 그런지 보들보들 진짜 입에서 녹았다. 밥 먹고 반장선거 연설문을 짜고 다음주에는 계획을 짜서 운동도 하고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오늘은 11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누룽지죽에 전을 먹었다. 원래 떡갈비나 동태를 잘 안 먹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늦은 점심으로 맛살, 단무지, 오뎅, 오이등이 들어 간 김밥을 먹었다. 내용물이 별로 안 들어가서 맛없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대충 저녁을 먹고 롤러를 타러 갔다. 롤러장이 거의 우리 밖에 없어서 정말 많이 탔다. 오늘은 뒤로 가는 걸 연습했다. 배가 고파서 라면도 먹었다. 라면을 먹고 입가심으로 쫀디기도 먹었다. 돌아오는데 비가 와서 택시를 타고 왔다.
오늘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수성못에서 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놀기에는 카페도 있고 걷기에도 좋고 놀이기구도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 수성못이 좋은거 같다. 친구들이랑 2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만화카페에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기대가 됐다. 1시간 동안 얘기도하고 만화책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만화카페에서 나와서 수성못을 걷다가 오리배를 타러 갔다. 오리배도 너무너무 오랜만에 타서 긴장됬다. 처음에 무거운 친구들이 오른쪽에 타서 다시 자리를 바꾸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셀카도 잘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은거 같다. 오리배를 다 타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집에 왔다. 집에 오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여서 조기에 밥을 먹고 영어공부를했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안 왔다! 구름이 몽글몽글 너무 예뻤다. 오늘 롤러를 타고 싶었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했다..ㅠㅠ 며칠 전에도 탔지만 또 타고 싶은게 롤러.. 밖에도 나갈 겸 아빠가 마트를 간다고 해서 드라이브를 했다. 아빠가 마트를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산신령이 나올꺼 같은 비쥬얼 ㅋㅋ점심으로 냉면을 먹었는데 모처럼 한 그릇 시원하게 먹었다. 2년전에 냉면 먹고 싶다고 했을때 엄마가 사온 뒤 부터 너무 자주 먹어서 이제 안 먹고 싶다...엄마는 겨자를 두봉지나 넣어도 아무 맛도 안난다는데 나는 한봉지 반도 안 넣었는데 혓바닥이 쓰라리다...점심 먹고 오랜만에 그림을 그렸다. 중복이니까 수박화채 먹는걸 그랬는데 좀 망한거 같다;; 수박화채 그리다보니까 입에 군침 돈다..ㅋㅋ 그래서 냉장고에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