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목살이랑 김치, 팽이버섯을 구워먹었다. 팽이버섯이랑 고기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조합이다.. 저녁을 먹고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쫀디기등을 사서 할머니 댁에 갔다. 도착하니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다. 쫀디기랑 오징어를 먹으면서 티비를 봤다. 오징어를 배부르게 먹은건 처음이였다. 할머니가 구워주시는 오징어는 엄청 달달하고 더 쫀득한거 같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셔서 부럼 대신 강정을 먹었다. 나는 강정에 땅콩이 없는걸 좋아하는데 엄마랑 동생은 땅콩이 많을 걸 좋아한다. 강정 본연의 맛을 땅콩의 고소함이 덮는다고 해야 하나... 다 먹고 집으로 걸어가는데 여름처럼 하늘이 구름도 다 보이고 밝았다.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 재미있게 보내야지..!
오늘은 할머니가 김치를 담궈주셨다. 나는 갓 담군 김치를 제일 좋아하는데 할머니가 담궈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내일은 할머니댁에 가야지..!! 나도 김치를 담구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아침으로 할머니 김치에 밥이랑 우엉조림을 먹었다. 엠베스트를 하고 수학숙제를 하고 우엉조림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달달하고 아삭 아삭 해서 맛있었다. 우엉조림은 우엉이 아삭해서 맛있다. 저녁으로 달걀말이랑 김치찌개를 먹었다. 저녁을 먹고 화상영어를 했는데 영어 관련 문장을 배워서 재미있었다. 꾸준히 하면 실력이 더 늘길 바란다. 내일 하루만 더 있으면 주말이다. 곧 개학도 다가오고 .. 그나마 우리반은 반배정이 엄청 잘된거 같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