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산책하고 고기먹은 토요일 일상

오늘은 토요일이니 모처럼 11시에 일어났다.🌞
원래도 토요일 10시쯤에 일어나는데 웬일로 엄마가 안 깨우셔서 잠을 푹 잤다.
자는 동안 비염 때문에 코가 다 막혀서 일어나니 너무 힘들었다.. 좀 괜찮은거 같아서 이틀동안 비염약을 안 먹었더니 일어나니 코가 다 막힌게 풀리더니 콧물이 줄줄줄 나왔다.. 🤧
비염만 없어진다면 내 인생이 훨씬 더 행복해질 것 같다. 앞으로는 증상이 있던 말던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약을 챙겨 먹어야겠다.
아침으로 멸치볶음, 김치, 계란말이, 오뎅볶음을 먹었다. 원래 익은 김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김치는 엄청 맛있어서 맛나게 먹었다.
아침을 먹고 수학숙제를 했다. 아무리 도형문제라지만 6장이나 내는건 너무한거 같다...
내 소중한 주말을 수학 숙제를 하다가 다 날려 먹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수학 숙제를 다하고 외할머니댁에 가서 큰 외삼촌이랑 큰 외숙모를 뵈었다. 외할머니 댁이 내 초등학교 주변이라 친구를 만나서 학교에서 산책하며 이야기도 했다! 너무 자주 봐서 이젠 아주 그냥 내 동생 같다ㅋㅋㅋ🤣 하지만 익숙함에 소중함을 잃지 말자!! 친구랑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일광욕을 하고 있는 길 고양이를 구경했다.
치즈냥이라 너무 귀여웠다.. (❁´▽`❁)
참치캔이라도 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아쉬웠다..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하지만 엄마가 커서 혼자 살 때나 카우라고 하신다ㅠㅠ 언젠가는 꼭 내 최애 골든 리트리버랑 고양이를 같이 키워야겠다.
친구랑 다 놀고 외할머니댁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먹었다.🥩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거 같다.
저녁 9시쯤에 집에와서 산책을하러 공원으로 갔는데 너무 열심히 걸어서 다리가 뻐근했다....
집에 와서 과자를 먹으면서 며칠 전에 새로 산 루미큐브라는 보드게임도 하고 워크맨도 봤다.
장성규님은 드립이 너무 재미있는거 같다.ㅋㅋㅋ
내일은 남은 수학숙제도 하고 학교 과제도 해야하니 화이팅!୧( “̮ )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