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시 15분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누룽지죽에 토마토를 먹었다. 토마토는 햇빛을 많이 받으면 퍼석퍼석한데 이건 달기도 달고 아삭아삭해서 좋았다. 학교에서 1교시부터 체육을 했는데 테니스 축구 요가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나는 축구를 하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다 테니스를 골라서 나도 테니스를 골랐다. 6교시에는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과학실도 가 보고 실험복도 입어 보았다. 마지막 교시가 체육이라서 기대했는데 또 이론수업만 하고 소개만 했다. 저녁으로 치즈를 듬뿍 올린 닭갈비를 먹었다. 역시 모든 음식이랑 치즈는 잘 어울린다. 저녁을 먹고 수학숙제를 하고 엄마랑 운동을 하러 갔다. 다음 주부터는 시험 준비도 해야 되고 바쁘다.. 공부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랴 바쁜데.. 화이팅..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학교를 갔는데 시간표가 체육이 있어서 기대했지만 점심으로 카레랑 돈까스를 먹고 체육수업을 할려고 반에 가니까 선생님이 오늘은 이론 수업을 한다고 해서 기분이 정말 나빴다... 우리 반 애들이 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틀만 지나니까 말이 정말 많아졌다. 수학학원을 마치고 저녁으로 해장국을 먹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안 먹고 싶어졌는데 먹으니까 맛이 없었다. 오늘은 내가 태어난지 5000일이나 된 날이다. 사실 나도 까먹고 있었는데 엄마가 알고 도넛 케이크랑 지갑, 젤리, 마스킹테이프를 사주셨다.. 케이크가 너무 예쁘고 하트 표정들도 너무 귀어웠다.. 지갑도 소가죽에 내 별자리인 게자리 키링도 있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엄마 고마워.. 해장국을 방금 먹거 와서 배가 불러..
수학학원에서 창문을 그런데 구름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개학을 해서 긴장하고 하루종일 맨 다리로 춥게 있었더니 수학학원에 가니까 잠이 왔다.. 한동안 흐리거나 안개만 잔뜩 껴 있었는데 오늘은 구름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이제는 나름 새학기에 적응을 잘하게 되고 알고있던 친구들도 있어서 긴장을 안하게 된 것 같다.. 담임선생님이 무뚝뚝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쁜 선생님은 아닌 것 같다. 첫날부터 수업 진도를 나갔다.. 내일 모레에는 진단 고사를 치는데 걱정이 된다.. 서술형만 아니면 모르는건 그나마 찍을수 있는데..ㅋㅋ 미리 공부를 해서 잘 쳐야겠다. 아 그리고 오늘은 일찍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