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5000일 되는 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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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학교를 갔는데 시간표가 체육이 있어서 기대했지만 점심으로 카레랑 돈까스를 먹고 체육수업을 할려고 반에 가니까 선생님이 오늘은 이론 수업을 한다고 해서 기분이 정말 나빴다... 우리 반 애들이 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틀만 지나니까 말이 정말 많아졌다. 수학학원을 마치고 저녁으로 해장국을 먹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안 먹고 싶어졌는데 먹으니까 맛이 없었다. 오늘은 내가 태어난지 5000일이나 된 날이다. 사실 나도 까먹고 있었는데 엄마가 알고 도넛 케이크랑 지갑, 젤리, 마스킹테이프를 사주셨다.. 케이크가 너무 예쁘고 하트 표정들도 너무 귀어웠다.. 지갑도 소가죽에 내 별자리인 게자리 키링도 있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엄마 고마워.. 해장국을 방금 먹거 와서 배가 불러서 도넛은 못 먹었지만 내일 아침으로 먹을 예정이다. 한 번더 사소한거 까지 기억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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