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숙제를 하다가 점심으로 버섯 양파 볶음을 먹었다. 생긴 건 스파게티처럼 엄청 그럴싸하게 생겼다.ㅋㅋㅋ멀리서 얼핏보면 파슬리까지 뿌려져있어서 스파게티같지만 그냥 버섯볶음이다. 영어학원에 다니니까 숙제가 많아서 주말에 숙제를 많이 해야한다.. 저녁으로 갈비탕을 먹었다. 고기를 엄청 우려서 그런지 보들보들 진짜 입에서 녹았다. 밥 먹고 반장선거 연설문을 짜고 다음주에는 계획을 짜서 운동도 하고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
오늘은 12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진단평가 문제도 풀어 보고 수학 숙제도 했다. 숙제를 안 해서 되게 많이 했다.. 저녁으로 오랜만에 김밥을 먹었다. 참치, 시금치, 단무지, 오이, 햄, 우엉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는데 참치가 그렇게 많이 들어 있지 않았는데 되게 퍽퍽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할머니가 담가 주신 김치랑 단무지랑 같이 먹어서 잘 먹었다. 나는 항상 김밥에만 들어 있는 단무지는 부족해서 김밥을 싸고 남은 단무지도 같이 먹는다.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3월 3일 날 없어진다고 해서 봤는데 내용이 좀 지루 하긴 했지만 예쁜 옷이랑 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이 너무 예뻤다.. 너무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웠다. 여주도 너무 예뻤다.. 똑똑하고 속눈썹도 길고 부럽다. 내일은 드디어 학교를 간다...
저녁으로 목살이랑 김치, 팽이버섯을 구워먹었다. 팽이버섯이랑 고기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조합이다.. 저녁을 먹고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과 쫀디기등을 사서 할머니 댁에 갔다. 도착하니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다. 쫀디기랑 오징어를 먹으면서 티비를 봤다. 오징어를 배부르게 먹은건 처음이였다. 할머니가 구워주시는 오징어는 엄청 달달하고 더 쫀득한거 같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셔서 부럼 대신 강정을 먹었다. 나는 강정에 땅콩이 없는걸 좋아하는데 엄마랑 동생은 땅콩이 많을 걸 좋아한다. 강정 본연의 맛을 땅콩의 고소함이 덮는다고 해야 하나... 다 먹고 집으로 걸어가는데 여름처럼 하늘이 구름도 다 보이고 밝았다.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 재미있게 보내야지..!
오늘은 할머니가 김치를 담궈주셨다. 나는 갓 담군 김치를 제일 좋아하는데 할머니가 담궈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내일은 할머니댁에 가야지..!! 나도 김치를 담구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아침으로 할머니 김치에 밥이랑 우엉조림을 먹었다. 엠베스트를 하고 수학숙제를 하고 우엉조림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달달하고 아삭 아삭 해서 맛있었다. 우엉조림은 우엉이 아삭해서 맛있다. 저녁으로 달걀말이랑 김치찌개를 먹었다. 저녁을 먹고 화상영어를 했는데 영어 관련 문장을 배워서 재미있었다. 꾸준히 하면 실력이 더 늘길 바란다. 내일 하루만 더 있으면 주말이다. 곧 개학도 다가오고 .. 그나마 우리반은 반배정이 엄청 잘된거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11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누룽지죽에 전을 먹었다. 원래 떡갈비나 동태를 잘 안 먹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늦은 점심으로 맛살, 단무지, 오뎅, 오이등이 들어 간 김밥을 먹었다. 내용물이 별로 안 들어가서 맛없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대충 저녁을 먹고 롤러를 타러 갔다. 롤러장이 거의 우리 밖에 없어서 정말 많이 탔다. 오늘은 뒤로 가는 걸 연습했다. 배가 고파서 라면도 먹었다. 라면을 먹고 입가심으로 쫀디기도 먹었다. 돌아오는데 비가 와서 택시를 타고 왔다.
오늘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수성못에서 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놀기에는 카페도 있고 걷기에도 좋고 놀이기구도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 수성못이 좋은거 같다. 친구들이랑 2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만화카페에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기대가 됐다. 1시간 동안 얘기도하고 만화책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만화카페에서 나와서 수성못을 걷다가 오리배를 타러 갔다. 오리배도 너무너무 오랜만에 타서 긴장됬다. 처음에 무거운 친구들이 오른쪽에 타서 다시 자리를 바꾸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셀카도 잘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은거 같다. 오리배를 다 타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집에 왔다. 집에 오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여서 조기에 밥을 먹고 영어공부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