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오븐구이어묵, 비린내에 실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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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일상입니다!
오늘은 대림어묵의 오븐구이어묵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가격은 한봉지에 2000원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어묵 두조각에 2000원이라면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지만 맛과 영양성분도 비교하면 싸게 치일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1950원입니다. 2개의 어묵이 각각 진공포장 되어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네이버 든든푸드 캡처

오리지널 맛뿐만 아니라 야채 가득, 트리플 치즈, 오리지널 꼬치 버전, 랍스터, 매콤 고추, 랍스터 꼬치버전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게 총 5가지 맛이있습니다. 저는 랍스터와 치즈를 좋아하니 다음에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간식용으로 핫바처럼 먹거나 어묵국이나 어묵볶음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는 포장지를 살짝 뜯어준 후 45초를 조리하고 에어프라이기에는 포장지를 완전히 제거 후 150~180도의 온도에서 3~4분 조리하시면 됩니다.
저희 집에는 에어프라이기가 없기에 전자레인지에 조리를 했습니다.
꼭 데우지 않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조리기구가 없는 자취하시는 분이 드시거나 학교 가기 전이나 학원 갈 때 하나씩 뜯어서 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이 어묵의 큰 특징!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으며 연육이 85.16% 들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묵은 생선살을 조금 넣고 밀가루로 채우는데 이 어묵은 연육으로 채웠습니다. 160g에 160칼로리이니 다이어트용으로도 좋겠네요~
밀가루, 보존료, 팽창제, 산화방지제, 스테비올배당체 무첨가라고 합니다.
어묵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습니다.

저는 포장지를 조금 뜯어서 젓가락을 꼽아 꼬치처럼 먹으면 편하답니다.
그럼 제일 중요한 맛은 어떨까요? 평소 영양성분이든 가격이든 뭐든 맛있으면 된거지라고 생각하는 저는 이 어묵을 먹곤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봉지를 뜯자마자 풍기는 비린내.. 평소 남들이 비린내가 난다고 하는 음식도 잘 먹던 저라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저희 집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나는 냄샌줄 알고 착각했었는데 정말 냄새가 심하더군요.. 음식을 먹을 때 냄새와 모양이 이상하면 꺼려지는게 당연합니다. 우선 뒤에 적힌 설명서대로 봉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40초 정도 돌리니, 비린내가 더 심해지더군요..
정말 이건 뭐 생선을 생으로 잡아먹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비린내가 심했습니다.
맛은 괜찮을까 하고 먹어보니 예상대로 비린내가 났습니다.
식감은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해서 좋았지만 비린내 때문에 꺼려졌습니다.
웬만한 음식은 다 잘 드시는 저희 엄마도 비린내가 심하지만 아깝다며 드시다가 결국은 버리셨습니다... 그래도 음식이니 먹어보려고 잘게 썰어 양념에 볶아 먹을 예정입니다.

 혹시나 해서 머스타드 소스를 듬뿍 찍어먹어보았지만 머스타드맛과 비린내가 섞이면서 더 맛없어졌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다른 맛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리지널이 맛없는데 다른맛이 맛있을리가 있을까요.. 평소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드시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아무리 연육이 80%라도 맛이 없어서 먹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다이어트용으로도 좋지만 비린내를 참을 수 있으신 분들만 드세요...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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