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경주 우양미술관 스누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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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일상입니다!
오늘은 경주 스누피 전시회에 대해 리뷰 해 보겠습니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스누피 70년을 기념하여 전시회가 열렸다는것을 보게 되어 경주까지 갔답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경주 보문단지 근처에 위치한 우양 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스누피 그림과 포스터가 잔뜩 걸려있었습니다.

스누피의 집입니다.
To the moon with the snoopy라는 글귀와 함께 우주복을 입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니 미국에서 달에 간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를 연것 같더군요..
스누피라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너무 미국을 우상시킨거 같은거 같기도 했습니다.

스누피 탄생 70주년 기념으로 한국의 경주와 서울에서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들어가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도 잘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관람중에 사진을 찍을 때 잠깐 잠깐 벗는 정도는 허용하는거 같던데 그냥 벗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티켓조차 너무 귀엽죠..
티켓에도 너무 공을 들여 디자인을 한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장료는 청소년은 10000원, 성인은 12000원이고
경주 시민은 2000원 할인이 됩니다.

도슨트 분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생각하며 감상하는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설명은 듣지 않았습니다.

저 그림이 스누피를 그리신 피넛츠 작가님이 처음으로 스누피를 스케치하고 그린거라고합니다.
저걸 직접 보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쉽게 그린거 같은데 선이 복잡해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스누피 캐릭터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입니다.
스누피는 소련의 달 착륙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스누피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이름, 특징, 관계와 처음으로 출연한 날짜까지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실 때 캐릭터를 손 위에 올리거나 머리를 만지는 거처럼 거울샷을 찍으시면 귀엽답니다.

여기는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모빌처럼 위에 달려있는데 동글동글 귀엽습니다.
저기는 어두워서 가운데보다는 옆에 서서 몸을 살짝 기울여서 찍으면 선명하게 잘 나온답니다.

이곳이 오늘의 베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정말 커튼을 젖히자 마자 저희 가족 모두 놀랐고 너무 귀엽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스누피 인형에 여러가지 버전의 옷을 입혀놓은건데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왜 인형을 모으는지 알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한복을 입은 스누피가 제일 가운데 있습니다.
불빛 많은데도 사진이 잘 나와서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2층에는 다른 작가분들이 스누피 그림을 그린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글라스데코 느낌이라 깔끔하면서도 스누피 느낌이 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런 픽셀 아트같은 입체적인 작품이만들어지는 과정이 담긴 영상도 있습니다.

 2층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직접 색칠하고 오려붙이는 간단한 체험이지만
이런 체험만으로도 전시회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
싸인펜과 색연필, 풀, 가위는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돌려쓰면 코로나가 좀 걱정됩니다..

스누피 덕후라면 꼭 가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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