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지 송해공원 다녀오다!

송해공원

안녕하세요, 푸른일상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나들이도 갈 겸 외식도 할 겸 송해공원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한참 전에 다녀왔었는데 까먹고 리뷰를 안 적었더라구요..)
그러면 송해공원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입장료는 없구요,
엄청 큰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먹거리 장터, 주차장

제일 먼저 가면 보이는 먹거리 장터와 주차장!
주차장은 넓어서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먹거리 장터에는 천막이 쳐져 있고 상인분들이 로컬푸드와 군것질거리들을 팔고 계셨습니다. 사진에는 밤이라 모두 문을 닫으셨지만 낮에는 볼 수 있답니다. 각종 나물, 야채, 과자(뻥튀기), 음료수(식혜) 같은 것들을 팔고 계셨습니다.
저희 가족도 뻥튀기를 구매하여 구경하면서 먹었던 뻥튀기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가면서 한 봉지를 더 사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바삭해서 갓 튀겨 낸 식감이 좋았습니다.

전국 노래 자랑에 나오시는 송해 선생님이 달성의 명예군민이고 홍조대사이며 이곳이 처가동네라는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이름이 송해 공원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송해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치 안내도

생각보다 엄청 넓습니다. 빨간선이 둘레길, 산책코스입니다. 산 쪽에 보이는 연두색선은 능선길이며 주차장도 넓다는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송해공원에서 볼 수 있는것들입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소 중 한곳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청계천, 자라섬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자라섬을 다녀와보았는데 자라섬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이렇게 불빛조명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갖가지 나무에 다양한 조명들을 걸어두었네요~ 약간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는거 같구요.. 반짝반짝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너무 반짝거려서 눈이 따가웠고 나무에 저렇게 무거운 조명을 달아놓으면 자연훼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기 좋지만 많은 분들이 지나다녀서 단독샷은 어려울꺼 같습니다.
딱히 포토존이라고 지정된 곳은 없지만 예쁜 조명이 많아서 찍기 좋습니다.

매점, 전망대

1층은 매점, 2층은 전망대라고 하긴 좀 그런 전망대가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수등 목을 축일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이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주변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으며 간혹 노래 공연도 하더라고요..
딱히 볼거리가 없었는데 쉬면서 노래도 들으니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거의 끝까지 다 보이니 사진 찍기 좋은 거 같습니다.
전망대에 앉아서 쉴 수 있어서 약간의 자리 눈치 싸움도 있었습니다.

조명분수

물 위에 여러 분수와 조명들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주말이 2시간 더 운영을 하네요.
2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을 한다고 합니다.
비나 태풍이 오면 운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어르신분들은 제외하곤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없고 잠깐 쳐다보시곤 그냥 걸어가셨습니다.

 

옥연지 둘레길입니다. 그나마 나무와 숲이 있어서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좋았습니다.
딱히 조명과 둘레길을 빼면 구경할 거리는 없지만 한 번쯤은 사진도 찍고 둘러볼 겸 가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 2번 가보았는데 더 이상은 무리입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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