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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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마 두달 정도 못 본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날! 원래 4명이서 놀지만 한명은 다른 약속이 있어서 3명이서 놀기로 했다. 한 친구랑 먼저 만나서 편의점에서 나는 마시멜로우를 먹고 그 친구는 삼각 김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니 시간이 훌쩍 갔다. 다른 친구가 와서 놀이터에 가서 이야기를 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전화를 하는데도 할 말이 많았다. 친구 둘 다 엄청난 민초 파라서 허쉬 초콜릿에서 나온 민트 초코 오레오 같은 걸 샀는데 민트향이 너무너무 강해서 나는 안 먹었다..

좀 놀다가 초등학생 때 자주 가던 포장마차식 분식점에 갔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인지 초등학교 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 마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애들이랑 떡볶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친구 엄마께서 가끔 5000원 주시면서 떡볶이 사 먹으라고 하셨던 적도 있고 미술학원 가기 전에 순대를 먹었던 기억까지..!!
오랜만에 순대랑 떡볶이를 시켜서 나눠 먹으니 너무 좋았다.. 진짜 숨겨진 맛집인 거 같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어묵 국물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추워서 얼어 같았는데 따끈한 어묵 국물을 마시니 뜨끈해서 좋았다.. 역시 겨울엔 어묵 꼬치..!
한 친구가 가고 다른 친구 집 근처에서 유자차를 마시면서 또 수다!! 수다 떨다 보면 한 시간은 기본으로 가서 너무 아쉬웠다.. 수다 떨 때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빨리 가는지.. 너무 아쉽다..
코로나 끝나면 얼른 시내가서 놀고싶은 마음이 꿀떡같다. 앞으로도 우정 오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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