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먹고 싶었던 막창 먹은 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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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달전부터 먹고 너무 싶었던 막창을 드디어 먹었다! 우리 가족이 막창 먹고 싶을때 제일 자주 가는 곳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시다. 근데 오늘은 좀 톤다운 되셨는지 목소리 톤이 작게 느껴졌다. 막창 나오자마자 윤기좔좔 흐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내 피부보다 더 반짝거리는 물광막창..ㅋㅋ그리고 막창이랑 같이 나오는 감자! 너무 고소하고 담백해서 처음 봤을때는 손도 안 댔는데 한번 맛 본 후부터 계속 구워서 막창 소스에 찍어먹는다..막창 구울때 소리가 마치 asmr 같이 타닥타닥짜글짜글.. 너무 아름다운 소리였다... 다 익자마자 내 입으로 넣었다가,,,뱉었다! 너무 뜨거워서..ㅋㅋ 막창이 하고 너무 맛있었다.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으니까 진짜 진짜 맛있었다.. 나는 고기 먹을때 절대 밥 안 먹는 타입인데 엄마가 밥 먹으라고해서 속상했다....ㅠ 원래 된장국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된장말이는 좀 밥이 죽같아서 싫다..

그리고 '아나고'도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매웠다...구울때 엄마가 잘못 구워서 살짝 타버렸다. 상추랑 아나고 비율을 10:1 로 먹었는데도 매웠다. 속살은 보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는데 양념이 진짜 너무 매웠다..."후~후~" 불면서 먹었는데도 목이 따가웠다. 매울때는 감자 한 입 먹으면 그나마 나아져서 맛있게 먹었다. 맛없으면서 매우면 짜증나는데 맛있으면서 매워서 행복했다..사진으로만 봐도 불맛이랑 매운맛이 느껴진다....오늘 영어 듣기랑 단어시험이랑 받아쓰기랑 다 100점 맞아서 너무 뿌듯하다!! 오늘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거 같은데 내일은 수학을....열심히....... 해야겠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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