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은 학교에서 뭘 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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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친구들과 만나서 학교로 출발!
요즘 너무 추워서 오늘은 핫팩을 까먹고 안 들고 와서 손이 너무 시려웠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도 손에 감각이 없는 것 같다..

1교시는 체육! 정말 추웠지만 운동장으로 나갔다. 체육은 7반, 8반, 9반이 다 같이 피구를 한다.
우리 반은 한 번도 피구를 진 적이 없어서 되게 자랑스럽다..ㅋㅋㅋ 오늘도 2점 차이로 우리가 이겼다!! 우리 반 최고!

2교시는 국어시간인데 국어는 책에 있는 본문을 읽고 내용 정리를 하는 거라 재미가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우리가 직접 영상을 만드는 게 수행평가인데 코로나 때문에 모둠 활동을 못해서 스토리보드만 작성을 한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3, 4교시는 미술 시간인데 미술 시간에는 학교 디자인 한 곳을 발표하고 스크래치 작품도 정했다. 나는 파리가 하고 싶었지만 가위바위보를 져서 독일로 정했다.. 2학년 때는 미술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아쉽다.

5교시는 과학 시간! 오늘은 볼록거울, 오목 거울, 평면 거울을 활용해서 실험을 해 보았다.
과학 실험도 코로나 때문에 모둠 활동을 못해서 선생님이 대표로 하셨다.

학교급식은 언제먹어도 적응이 안되는 거 같다. 급식표에 적힌 이름은 맛있어 보이는데 항상 맛이 없다. 우리 반이 전교에서 제일 늦게 먹어서 점심 시간도 없다..

6교시는 영어 시간! 영어 수업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산타클로스 같은 사람들을 알아보고 베스킨 라벤스 써리원 게임도 했다. 나는 규칙을 알고 있어서 세판 다 이겼다! 원래 도레미 마켓처럼 팝송을 듣고 맞추는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7교시는 사회 수업을 했다. 오늘 시험을 친다고 해서 너무 긴장 했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쉬워서 엄청 쉽게 풀었다. 정치 단원을 잘 알아 두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너무 어렵다..

시간표는 매 주 같지만 매일 하는것도 다르고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학교 생활이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도 나 자신이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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