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년 뒤에 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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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 날! 이 때까지는 그냥 늦게 등교해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5년이라고 생각하니 요즘 시간이 너무 빨라서 오 년도 금방 다가올 까 봐 무섭다.. 9시 40분까지 등교인데 친구들이랑 원래 등교 시간인 8시 30분에 만나서 놀기로 했다.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놀이터가서 오랜만에 그네도 타고 노래도 부르고 놀았는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1시간 30분 넘게 추운 데서 놀아서 손이 꽁꽁 어는 거 같았다.. 그나마 핫팩을 챙겨가서 다행이었다.
9시 25분쯤 되어 학교로 출발했다. 오늘은 모든 수업을 다 30분씩 한다고 했다. 1,2교시는 정보 수업인데 설문조사와 퀴즈 맞히기를 했다.
3교시는 체육인데 이어달리기를 했다. 내가 우리 반에서 달리기가 제일 빨라서 세 팀으로 나누어서 달리기를 했는데 우리 팀이 이겼다.
선생님이랑 또 달리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빠르 셔서 깜짝 놀랐다...
4교시는 사회 시간이었는데 학습지를 풀었다.
내일 정치 단원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걱정이 된다.
5교시는 영어 수업이었는데 학습지를 풀고 다른 우리 모둠 친구들에게 내가 푼 학습지를 알려 주는 식으로 공부했다. 영어선생님을 재밌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을 많이 알고 계셔서 항상 수업을 재밌게 하신다. 점심으로 슈크림 붕어빵이 나왔는데 영양사 선생님이 하나 더 먹으라고 해서 더 먹었는데 슈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느끼하고 퍽퍽해서 너무 맛이 없었다... 하나가 최대였다. 6, 7교시는 주제 수업으로 수학 수업을 했는데 오늘은 선생님이 바뀌셔서 스도쿠를 했다. 내가 우리반에서 제일 많이,빨리 맞추어서 기분이 좋았다. 생리 및 도전 문제로 정말 정말 어려운 문제를 내 주셨는데 포기를 해버렸다. 너무 어려웠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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