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대충먹고 엠베스트를 듣고 수학숙제를 하다가 점심으로는 간단하게 어제 저녁에 시켜먹고 남은 허니 콤보를 점심으로 먹었다. 우리가 시킨 곳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튀김 맛 밖에 안 나고 닭은 엄청 조그맣다.. 웨지 감자는 너무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원래 얇은 맥도날드에 나오는 감자 튀김을 좋아했는데 교촌 웨지 감자를 먹고 나서부터는 통통한 감자 튀김도 되게 맛있게 먹는다. 요즘 수학 숙제가 너무 많아져서 힘들다.. 왜 인지 인생이 수학학원, 수학 숙제가 반복되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건가.. 수학 싫어.. 연립방정식을 배우고 있는데 계산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난 계산이 정말 싫어.. 부호 하나만 틀려도 답이 틀리는 거라 더 어렵다. 그치만 다행인건 수학학원에서 6시에 딱 맞춰 줘서 그나마 낫다. 저녁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를 감고 아침으로 김치오징어 볶음밥에 달걀을 구워서 파슬리를 뿌려먹었다. 별고 아닌데도 파슬리를 뿌려먹으니까 비주얼이 훨씬 살았다. 저녁으로 목살을 구워서 상추랑 장아찌랑 같이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짭조름하고 조합이 최고였다. 저녁을 다 먹고 과자 그림을 그렸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에 이어 과자를 그리고 있는데 과자는 디테일적인 부분이 너무 어렵다.. 그림을 그리다가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를 보고 왔다.
아침으로 점심으로 닭갈비에 밥을 비벼서 치즈를 듬뿍 올려먹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들이 반배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배정을 보러 나이스 회원가입을 해서 들어갔다. 나는 9반이였다. 친한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진짜가 아니라는 소문도 있긴 하지만.. 혹시 나 진짜가 아니라는 26일 날 나오는 반 배정도 잘 되면 좋겠다. 어제 엄청 추워서 오늘도 추울 줄 알고 수학학원에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안 추워서 올 때는 걸어갔다. 저녁으로 오징어 숙회를 먹었는데 꼭꼭 안 씹어먹고 대충 씹어먹어서 그런지 체해서 아주 위험했다. 김이랑 파프리카를 초장에 찍어먹으니까 달달매콤해서 맛있었다. 파프리카가 아주 달달하니 맛있었다. 사람들이 파프리카가 색깔만 다르고 맛이 다 똑같다고 하는데 나는 빨강은 좀..
오늘은 10시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밤이랑 콘 스프를 먹었다. 콘 스프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서 옛날엔 많이 먹었는데 한동안 안 먹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먹었다. 엄마가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수프라기보단 국물같았다. 엄마가 주문한 방울토마토가 왔다. 태어나서 먹어 본 방울토마토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있었다. 탱글탱글하고 과즙도 달콤하고 정말 맛있었다. 오늘 앞머리를 감고 자르고 고데기까지 했다. 딱 내가 원하던 앞머리인데 얼굴이 안 도와줬다.. 미술 학원 가기전에 엄마랑 도서관에 갔다. 미술학원에 가서 풍경화를 그렸다. 10분만에 스케치를 다 떴다! 스케치는 엄청 쉬운데 색칠이 힘들다.. 수학학원을 마치니까 눈이 작년과 올 한 해 통틀어 본 거 중에 제일 많이 왔다. ..
오늘은 11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으로 누룽지죽에 전을 먹었다. 원래 떡갈비나 동태를 잘 안 먹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늦은 점심으로 맛살, 단무지, 오뎅, 오이등이 들어 간 김밥을 먹었다. 내용물이 별로 안 들어가서 맛없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대충 저녁을 먹고 롤러를 타러 갔다. 롤러장이 거의 우리 밖에 없어서 정말 많이 탔다. 오늘은 뒤로 가는 걸 연습했다. 배가 고파서 라면도 먹었다. 라면을 먹고 입가심으로 쫀디기도 먹었다. 돌아오는데 비가 와서 택시를 타고 왔다.
오늘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수성못에서 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놀기에는 카페도 있고 걷기에도 좋고 놀이기구도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 수성못이 좋은거 같다. 친구들이랑 2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만화카페에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기대가 됐다. 1시간 동안 얘기도하고 만화책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만화카페에서 나와서 수성못을 걷다가 오리배를 타러 갔다. 오리배도 너무너무 오랜만에 타서 긴장됬다. 처음에 무거운 친구들이 오른쪽에 타서 다시 자리를 바꾸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자연광이 너무 예뻐서 셀카도 잘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은거 같다. 오리배를 다 타고 놀이터에 가서 놀다가 집에 왔다. 집에 오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여서 조기에 밥을 먹고 영어공부를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미역국, 계란말이, 오징어채, 겉절이를 먹었다. 계란말이에 파를 넣는건 별론데 당근을 넣으면 아삭아삭하고 맛있다. 점심으로 만두를 먹고 미술학원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 버스를타고 수학학원에 가서 수학을 하고 오늘 저녁에 큰외삼촌이 대게를 사오셔서 수학학원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할머니댁에 가서 대게를 먹었다. 쪽 빨아먹으니까 안 나왔다.. 그래서 다 잘라먹었다. 다 먹고 치킨을 시켰는데 나는 배가 몰라서 안 먹고 집에 먼저 왔다.
아침으로 어제 친구가 준 기프티콘으로 산 던킨도너츠랑 치킨을 먹었다. 아마 이름이 글레이즈 도넛인 거 같은데 설탕 코팅이 되있어서 달콤하고 맛있었다. 도너츠는 던킨도너츠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미술학원에 가서 설날 특집으로 만들기도 하고 발가락을 그렸다. 발가락이랑 손가락은 그리기 쉬워 보이는데 그려보면 은근 어렵다. 풍경이 제일 쉽고 정물이랑 인물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저녁으로 삼계탕, 겉절이를 먹었다. 까불다가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짠 국을 먹었다.. 수학숙제로 오답노트를 하고 문제도 풀었다. 수학은 너무 힘들다.. 미루고 미루다가 목욕을 했다. 목욕도 귀찮다.. 인생이 너무 귀찮다.. 코로나때문에 봄방학인데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아쉽긴하지만 남은 시간도 잘 보내면 좋겠다.